계절성 휴지기 탈모LEEMOONWON JOURNAL
가을 탈모, 여름 지나 머리가 더 빠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핵심 요약
- 가을 탈모는 여름에 성장기를 마친 모발이 두세 달 뒤 한꺼번에 휴지기로 넘어가며 나타납니다
- 대개 몇 주에서 두세 달 사이에 잦아드는 흐름을 보이는 계절성 변화로 봅니다
- 그 기간을 넘겨 계속 늘어난다면 계절 말고 다른 이유를 확인해 볼 일입니다
- 나타나는 때
- 늦여름에서 가을
- 이어지는 기간
- 몇 주에서 두세 달
- 살펴볼 신호
- 계절이 지나도 그대로일 때
선선해질 무렵이면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양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말씀을 자주 듣습니다. 기분 탓인가 싶다가도 배수구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왜 하필 이 계절에 몰리는지, 언제까지 두고 보아도 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가을에 머리가 더 빠지는 이유
가을 탈모는 여름 동안 성장기를 마친 모발이 두세 달의 시차를 두고 한꺼번에 휴지기로 넘어가면서 나타납니다. 쉬는 쪽으로 넘어간 모발이 그 즉시 자리를 비우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밀려 가을에 몰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멀쩡하다가 선선해질 무렵이 되어서야 빠짐이 늘었다고 느끼시게 됩니다.
두피 전체의 모발은 저마다 다른 시기에 놓여 있어 평소에도 일정량이 빠집니다. 문제는 쉬는 차례가 한 시기에 몰릴 때입니다. 몰린 만큼이 몇 주에 걸쳐 자리를 비우면서 빠지는 양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여름 동안 두피가 겪는 조건도 함께 봅니다. 땀과 피지가 늘고 자외선을 오래 받으며 냉방으로 건조해지는 환경이 이어지면 두피 상태가 흔들리기 쉽습니다.
핵심 포인트가을에 몰리는 것은 여름의 일이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것입니다. 지금 빠지는 모발은 지금 상한 것이 아닙니다.
계절성 탈모는 얼마나 이어질까
계절을 타는 빠짐은 대개 몇 주에서 두세 달 사이에 서서히 잦아드는 흐름을 보이는 편입니다. 원인이 지나가면 쉬는 쪽으로 몰렸던 모발이 차례로 자리를 비우고 그 뒤로 새 주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다만 이어지는 기간은 사람마다 달라서 달력으로 재듯 딱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보셔야 합니다.
표에 적은 시기는 대략의 흐름이지 약속된 일정이 아닙니다. 앞뒤로 밀리는 것이 보통이고 해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잦아드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지난주보다 늘었는지 줄었는지 방향만 보시면 지금 어느 구간을 지나는지 대체로 짚입니다.
| 시기 | 대개 보이는 흐름 |
|---|---|
| 늦여름 | 빠지는 양이 늘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십니다 |
| 초가을 | 감거나 빗을 때 빠짐이 가장 많다고 하십니다 |
| 늦가을 | 빠지는 양이 서서히 줄어드는 편입니다 |
| 겨울로 접어들며 | 새로 난 짧은 모발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
핵심 포인트기간보다 방향을 봅니다. 지난주보다 줄어드는 쪽이면 지나가는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봅니다.
이것이 계절 탓인지 어떻게 가릴까
계절성인지 가리는 기준은 두피 전체에 고르게 나타나는지와 시간이 지나며 잦아드는지 이렇게 두 가지입니다. 한 곳이 동그랗게 비거나 가르마만 계속 넓어진다면 계절과는 다른 형태를 함께 살펴봅니다. 두 계절을 넘겨 이어질 때도 계절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려워 다른 이유를 함께 확인합니다.
위 항목에서 벗어나는 것이 여럿이면 계절 말고 다른 이유가 함께 있는지 살펴볼 때입니다. 특히 모발이 가늘어지는 변화가 함께 온다면 계절성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급격한 체중 감소나 큰 수술, 출산처럼 몸에 변화가 있었던 시기가 두세 달 전에 있었다면 그쪽도 함께 헤아려 봅니다. 계절과 겹치면 양이 더 늘어 보이기도 합니다.
- 두피 한 곳이 아니라 전체에서 고르게 빠진다
- 늦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시작됐다
- 몇 주 지나며 빠지는 양이 줄어드는 방향이다
- 가르마 폭이나 모발 굵기에는 큰 변화가 없다
- 두피에 붉은기나 각질이 심하지 않다
핵심 포인트두피 전체에 고르게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며 줄어드는 것이 계절성의 모습입니다. 가늘어지는 변화가 함께 오면 다르게 봅니다.
이 시기에 해 둘 만한 관리는
이 시기의 관리는 무엇을 대단하게 더하기보다 두피에 쌓이는 부담을 덜어 내는 쪽에 가깝습니다. 감는 횟수를 줄이는 대신 두피를 청결하게 두고 자극이 강한 시술은 잠시 미루시는 편이 낫습니다. 감기를 미루면 피지와 각질이 쌓여 며칠치를 한 번에 보시게 되어 더 놀라시기 쉽습니다.
여름 동안 자외선을 오래 받았다면 두피도 함께 지쳐 있기 쉽습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오래 말리는 습관이 있다면 이 시기만이라도 온도를 낮춰 두시면 좋습니다.
먹는 것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챙기시면 됩니다. 특정 음식이나 영양제가 결과를 바꿔 준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핵심 포인트더하기보다 덜기가 낫습니다. 청결하게 두고 자극이 강한 시술을 잠시 미루는 정도가 이 시기의 관리입니다.
언제 진료를 받아 보면 좋을까
가을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었는데도 빠지는 양이 줄지 않으면 한 번 살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두피에 붉은기와 각질, 가려움이 함께 있거나 오래 이어질 때도 마찬가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 곳이 동그랗게 비는 자리가 생겼다면 계절성과는 다른 형태일 수 있어 따로 살펴봅니다.
진료에서는 언제부터 시작됐고 그동안 어떤 방향이었는지를 묻습니다. 두세 달 전에 몸에 큰 변화가 있었는지도 함께 헤아립니다.
사진을 남겨 두셨다면 그대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같은 조건에서 찍은 몇 장이 말보다 정확합니다.
핵심 포인트계절이 바뀌었는데도 방향이 그대로면 살펴볼 때입니다. 시작한 시점과 사진이 좋은 자료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을 탈모는 해마다 되풀이되나요?
해마다 비슷하게 느끼시는 분도 있고 어떤 해에만 뚜렷한 분도 있습니다. 그해 여름의 조건과 몸 상태가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되풀이된다고 해서 그 자체가 문제라는 뜻은 아닙니다.
가을에는 머리를 덜 감는 게 나을까요?
감는 횟수 자체가 빠짐을 늘리지는 않습니다. 이미 휴지기로 넘어간 모발이 감을 때 떨어지는 것이라 두피를 청결하게 두는 편이 낫습니다. 미루면 며칠치를 한 번에 보시게 되어 더 놀라시게 됩니다.
가을 탈모와 다른 탈모는 어떻게 다른가요?
계절성은 두피 전체에 고르게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며 잦아드는 흐름을 보입니다. 한 곳이 비거나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변화가 함께 오면 다른 형태를 함께 살펴봅니다.
핵심 정리
가을 탈모는 여름에 성장기를 마친 모발이 시차를 두고 한꺼번에 빠지며 나타납니다.
대개 몇 주에서 두세 달 사이에 잦아들고, 기간보다 방향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그대로이거나 모발이 가늘어지는 변화가 함께 오면 따로 살펴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경과와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상태는 진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