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휴지기 탈모LEEMOONWON JOURNAL
환절기 두피, 계절이 바뀔 때 달라지는 관리 순서
핵심 요약
- 피지와 땀이 줄어드는 사이에 겉이 먼저 메마르면서 당기고 근질거리는 날이 늘어납니다
- 계절이 바뀌면 물 온도와 헹구는 시간부터 내려 잡고 제품은 맨 뒤에 두는 편이 낫습니다
- 감는 방법을 고쳐 몇 주를 지내도 그대로면 두피 겉면 아래에 무엇이 앉았는지를 봅니다
- 먼저 달라지는 것
- 얇아진 피지와 마른 공기
- 첫 순서
- 물 온도와 헹굼
- 맨 뒤로 둘 것
- 감는 횟수와 제품
선선해지고 며칠 지나면 갑자기 머리 쪽으로 손이 올라간다는 말씀을 이맘때 부쩍 자주 듣습니다. 환절기 두피는 여름과 반대 방향으로 돌아서는 참인데, 손볼 순서까지 같이 바꿔야 하는 것이 문제지요. 무엇이 달라지고 어느 것부터 손을 대는지, 순서대로 갈라 적어 두겠습니다.
환절기 두피 가려움은 왜 생기나
환절기 두피 가려움은 피지와 땀이 줄어드는 사이에 겉면이 먼저 메마르면서 시작되는 편입니다. 여름 동안 늘 젖어 있던 두피가 갑자기 마른 공기를 만나 당기기 시작하는 무렵인 셈이지요. 여기에 난방이 돌기 시작하면 실내 공기까지 함께 메말라서 근질거림이 한층 더 도드라집니다.
여름에는 기름져서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당긴다는 말씀을 이맘때 자주 듣습니다. 같은 두피가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이는 셈인데, 더위에 맞춰 두었던 방법을 그대로 끌고 오면 그때부터 어긋나기 시작하지요.
가려움이 먼저 오고 각질은 조금 뒤에 따라오는 순서도 흔합니다. 그래서 각질이 보일 무렵이면 이미 며칠 전부터 당기고 있었던 셈이라, 어디서부터였는지 되짚어 보게 됩니다.
핵심 포인트기름이 줄고 공기가 메마르는 두 가지가 한꺼번에 옵니다. 여름 방식을 그대로 두면 그 틈이 더 벌어집니다.
환절기 두피 건조는 어디서 시작되나
두피 건조는 겉을 덮어 주던 기름기가 얇아지고 물기가 빠르게 날아가면서 생기는 변화입니다. 여기에 뜨거운 물과 세정력이 센 제품이 겹치면 두피가 지켜야 할 몫까지 함께 걷혀 나갑니다. 말리는 바람이 뜨겁고 오래 닿을수록 두피는 마른 쪽으로 한 칸씩 더 기울어지게 됩니다.
당기는 느낌이 어디서 먼저 오는지 짚어 보시면 좋습니다. 이마선과 귀 뒤, 목덜미처럼 머리카락이 얇게 덮인 자리가 먼저 표를 내는 편이거든요.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메마른 기운을 조라고 부르는데, 공기가 물기를 거두어 간다는 뜻으로 읽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 겉부터 먼저 표를 내는 것도 같은 줄로 보아 왔지요.
핵심 포인트기름기가 얇아진 데다 뜨거운 물과 뜨거운 바람이 얹힙니다. 세 가지 가운데 둘은 오늘부터 바꿀 수 있는 몫입니다.
머리 감는 순서는 어떻게 바꿀까
머리 감는 순서에서 가장 먼저 바꿀 것은 물 온도이고, 그다음은 헹구는 데 쓰는 시간이 됩니다. 더위에 맞춰 올려 두었던 온도를 한 칸 내리고, 거품을 얹어 두는 시간은 짧게 잡습니다. 감는 횟수를 줄이거나 제품을 갈아 보는 일은 이 순서에서 맨 뒤에 두시는 쪽을 권합니다.
순서를 굳이 따지는 데는 까닭이 있습니다. 온도와 헹굼을 그대로 둔 채 제품만 갈아 보면 무엇이 거들었고 무엇이 걸렸는지 끝까지 가려지지 않거든요.
그래서 한 번에 하나만 바꾸고 몇 주는 그대로 두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계절이 넘어가는 동안에는 두피도 며칠 단위로 오르락내리락하니, 짧게 보고 판단하면 엉뚱한 데로 닿기 쉽지요.
| 여름에 맞춰 둔 것 | 계절이 바뀌면 이렇게 둡니다 |
|---|---|
| 올려 둔 물 온도 | 손등에 대 보고 미지근한 정도로 맞춥니다 |
| 짧게 끝낸 헹굼 | 거품이 남지 않게 시간을 조금 늘립니다 |
| 손톱으로 긁던 손 | 지문 쪽으로 바꿔 힘을 빼고 문지릅니다 |
| 자주 바꾼 제품 | 한 번에 하나만 바꾸고 몇 주는 그대로 둡니다 |
핵심 포인트물 온도와 헹굼이 첫 순서입니다. 횟수와 제품은 맨 뒤에 두고, 한 번에 하나씩만 바꿔 봅니다.
말리고 씌우는 것은 어떻게 둘까
말리는 일은 수건으로 물기를 먼저 눌러 빼 두고 나서 바람을 쓰는 것이 제 순서가 됩니다. 이때 수건으로 두피를 문질러 비비면 겉이 쓸려서 다음 날 가려움이 되살아나기 쉬운 편입니다. 모자를 다시 쓰기 시작하는 계절이라 안쪽이 눌리고 땀이 차는 시간까지 함께 늘어납니다.
머리가 다 말랐다고 여기고 누웠는데 아침에 베갯잇이 축축한 날이 있습니다. 겉은 말랐어도 뿌리 쪽은 그대로여서, 밤새 그 자리가 눅눅하게 남아 있었던 셈이지요.
모자와 침구가 같은 무렵에 바뀝니다. 여름 내 벗고 지내다 다시 쓰기 시작한 모자, 얇은 것에서 두꺼운 것으로 갈아 놓은 베갯잇이 그날부터 두피에 닿으니, 근질거림이 시작된 날과 겹치는지 한 번 떠올려 보십시오.
핵심 포인트수건으로 눌러 빼고 바람은 낮게 씁니다. 모자와 침구가 바뀐 날짜도 같이 떠올려 두시면 좋습니다.
가려움이 오래가면 무엇을 볼까
가려움이 몇 주째 그대로 오래가면 계절 말고 바탕에 다른 것이 앉아 있는지를 보게 됩니다. 각질이 누렇게 뭉쳐 나오거나 붉은기가 넓은 면으로 번져 있으면 그쪽을 따로 가려 보아야 합니다. 긁어서 헐린 자리에 딱지가 앉고 그 일이 되풀이될 때도 두피 쪽을 먼저 놓고 살피게 됩니다.
제품을 몇 번 바꿔 보고도 그대로라면 더 갈아 보는 일에는 힘을 덜 쓰셔도 됩니다. 손볼 자리가 두피 겉면이 아니라 그 아래에 있을 수 있어서, 무엇이 앉았는지를 보는 쪽으로 넘어가게 되지요.
염증이 길게 머문 자리는 그 둘레까지 함께 지치게 됩니다. 근질거림이 여러 달 이어지고 머리카락이 성글어지는 느낌까지 겹친다면 두 가지를 떼어 놓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보게 되지요. 어디까지가 계절 몫인지는 저마다 달라서 진료에서 가려 볼 대목으로 남습니다.
- 감는 방법을 손본 뒤로도 몇 주째 그대로다
- 각질이 누렇게 뭉쳐 나오거나 겹겹이 앉는다
- 붉은기가 이마선 밖으로 넘어가 있다
- 긁은 자리에 딱지가 앉고 다시 헐리기를 되풀이한다
- 머리 빠지는 양까지 함께 늘었다
핵심 포인트관리를 고쳐 몇 주를 지내도 그대로면 겉면 아래를 봅니다. 머리카락까지 성글어지는 느낌이면 두 가지를 같은 자리에서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계절이 바뀌면 샴푸도 바꿔야 하나요?
샴푸를 바꾸는 일은 계절이 바뀔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아닙니다. 물 온도와 헹구는 시간을 손본 다음에도 그대로일 때 하나만 바꿔 보시고, 몇 주는 그대로 두면서 지켜보십시오.
감고 나면 두피가 당기는데 이게 건조한 건가요?
감고 난 직후에 당기는 느낌이 온다면 마른 쪽에 가까운 신호로 봅니다. 물이 뜨거웠거나 거품을 두피에 오래 얹어 두었을 때도 같은 느낌이 오니, 그 두 가지를 먼저 바꿔 보고 다시 살펴보시면 됩니다.
가을에 모자를 쓰면 두피에 안 좋을까요?
모자 자체가 두피를 상하게 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안쪽이 눌리고 땀이 차는 시간이 길어지는 쪽이 걸리니, 집에 들어와서는 안감이 마르도록 뒤집어 두시면 부담 하나를 덜어 놓게 됩니다.
핵심 정리
계절이 넘어가는 무렵의 두피는 기름이 줄고 공기가 메마르는 두 가지를 한꺼번에 겪습니다.
그래서 여름 내 세게 잡아 두었던 것을 한 칸씩 내려 잡는 데서 순서가 시작됩니다.
제품은 맨 뒤에 두고 하나씩만 바꾸되, 각질과 붉은기가 함께 오면 그쪽을 따로 가려 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경과와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상태는 진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