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시작될 때LEEMOONWON JOURNAL

대치동 탈모한의원, 청소년 머리 빠짐은 무엇을 먼저 보나

핵심 요약

  • 이 나이의 머리 빠짐은 타고난 조건이 일찍 비친 쪽과 몸이 흔들려 생긴 쪽이 섞여 있습니다
  •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눕는 시각이 밀린 시기에는 거른 끼니와 급한 체중 변화까지 겹칩니다
  • 모자를 오래 쓰거나 세게 묶는 머리처럼 두피를 당기는 습관도 함께 살펴볼 대목입니다
먼저 가릴 것
일찍 비친 쪽인지 흔들린 쪽인지
이 시기에 겹치는 것
짧아진 잠과 거른 끼니
함께 볼 사람
보호자와 진료실에서

씻고 나와 배수구를 보면 전보다 많다 싶고, 교복 어깨에 붙은 머리카락을 부모가 먼저 알아채기도 합니다. 아직 학생인데 벌써 이럴 수 있는 일인지, 어디서부터 짚어야 하는지 갈피가 잡히지 않습니다. 대치동 탈모한의원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이 나이에도 탈모가 오느냐는 물음을 가장 먼저 꺼내십니다.

청소년 탈모는 왜 이 나이에 오나

청소년 탈모는 원인이 한 줄로 정리되지 않고 성격이 다른 두 쪽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는 타고난 조건이 이른 나이에 비친 쪽이고, 다른 하나는 몸과 생활이 흔들려 생긴 쪽입니다. 두 쪽은 들여다보아야 할 곳이 서로 달라서 무엇이 더 크게 얹혀 있는지부터 먼저 가려 봅니다.

부모에게 탈모가 있다고 해도 지금 눈에 보이는 빠짐을 그것 하나로 넘기지는 않습니다. 타고난 조건이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 사이에서도 시작 시기와 진행 모습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일이 알려져 있거든요.

같은 설계를 받고도 그동안 어떻게 지내 왔는지에 따라 드러나는 모습이 벌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가족 쪽 이야기는 아이의 앞날을 미리 적어 둔 답이 아니라, 눈여겨볼 시점을 조금 앞당기는 참고로 듣습니다.

핵심 포인트타고난 조건과 흔들린 생활이 함께 얹혀 있는 나이입니다. 어느 쪽이 더 크게 작용하는지부터 가려 봅니다.

청소년 탈모 초기에는 무엇이 보이나

청소년 탈모 초기에는 빠지는 양이 늘기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진 것이 대개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밑동이 얇아지면 숱은 그대로인데도 볼륨이 죽어 보이고, 가른 자리로 두피가 전보다 비쳐 보입니다. 두피에 가려움이나 붉은기가 함께 오고 있는지도 이 무렵에 한 번 같이 확인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굵기가 달라지는 것은 거울로 잘 읽히지 않습니다. 빗질할 때 손에 잡히는 두께나 묶을 때 손끝에 오는 느낌이 오히려 먼저 알려 주기도 합니다.

머리 한 군데만 동그랗게 비어 두피가 매끈하게 드러났다면 결이 다른 경우입니다. 그럴 때는 비어 있는 자리의 경계가 또렷한지를 보고 그 자리만 따로 살피는 쪽으로 갑니다.

먼저 달라지는 곳이런 순간에 눈에 띕니다
모발 굵기묶었을 때 머리끈이 전보다 여러 번 돌아갈 때
가른 자리머리를 넘길 때 그 선이 전보다 하얗게 비칠 때
이마선이마의 잔털이 줄고 머리카락 경계가 밋밋해질 때
빠지는 양베개와 책상 위에 짧고 가는 털이 함께 보일 때

핵심 포인트빠지는 양보다 굵기가 먼저 달라집니다. 손에 잡히는 느낌과 가른 자리의 빛깔이 단서가 되어 줍니다.

짧아진 잠과 거른 끼니는 어떻게 닿나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눕는 시각까지 새벽으로 밀린 시기에는 몸 전체의 회복이 뒤로 처집니다. 모발은 몸을 키우는 데 쓰이고 남은 만큼이 돌아오는 자리여서 그 부담이 늦게 드러나게 됩니다. 여기에 끼니를 거르는 날이나 체중을 급하게 줄인 일까지 겹치면 빠짐도 그만큼 함께 늘어납니다.

한의학에서는 자라는 힘의 바탕을 정이라 부르고, 몸이 한창 커지는 시기에는 이 정이 키와 뼈를 만드는 쪽에 먼저 쓰인다고 보아 왔습니다. 모발은 순서에서 뒤쪽에 놓이는 자리라 흔들린 흔적이 여기서 먼저 비친다고 설명합니다.

긴장이 오래 이어지는 시기에도 비슷한 모습이 옵니다. 몸이 계속 조여 있으면 자라던 모발이 제 차례를 앞당겨 쉬는 쪽으로 넘어가고, 그 흔적은 달을 넘겨 뒤늦게 비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진료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핵심 포인트한 시기에 몰려 오기 쉬운 것들이라 한꺼번에 손보기는 어렵습니다. 바꾸기 쉬운 쪽부터 하나 정해 두고 몇 주를 지켜봅니다.

모자와 묶은 머리는 얼마나 관여하나

모자를 하루 내내 쓰거나 머리를 세게 묶는 습관은 두피에 물리적인 부담으로 그대로 남게 됩니다. 같은 자리를 날마다 당기면 그 둘레의 모발부터 얇아지는데 이런 경우를 견인성 탈모라 부릅니다. 모자 속은 열과 땀이 빠져나가지 못해 두피에 염증이 올라오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체육 시간이나 등하교 때만 쓰는 정도라면 그것만으로 원인을 삼지는 않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쓰고 있고 벗을 때 두피가 눅눅하게 젖어 있는 쪽이 눈여겨볼 경우입니다.

묶은 머리는 힘을 조금 풀고 묶는 자리를 옮겨 주는 것만으로도 얹히는 짐이 줄어듭니다. 안쪽이 땀에 젖는 모자라면 자주 빨아 두고, 벗을 수 있는 틈에 두피를 말려 두시면 됩니다.

핵심 포인트잠깐 쓰는 모자를 원인으로 삼지는 않습니다. 하루 내내 눌려 있고 벗을 때 젖어 있는 쪽을 눈여겨봅니다.

보호자와 무엇을 적어 가면 좋나

미성년이라 진료실에서 묻게 되는 것들 가운데 아이 혼자 답하기 어려운 대목이 적지 않습니다. 언제부터 달라져 보였는지, 그 무렵 잠과 끼니가 어땠는지를 미리 적어 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가족 가운데 이른 나이에 같은 변화를 겪은 분이 있는지도 그 자리에서 함께 확인해 두시면 됩니다.

아이 앞에서 겁이 되는 말을 먼저 꺼내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머리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분위기가 무거워지면 아이가 두피를 보여 주는 일 자체를 피하게 되거든요.

생활에서 손볼 것을 손봤는데도 몇 달째 같은 방향으로 이어지거나, 두피가 붉고 각질이 거듭 일어나며 근질거림이 가시지 않는다면 한 번 확인해 보실 때입니다. 한 군데가 동그랗게 비는 자리가 생긴 경우에도 미루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 달라져 보인 무렵을 달 단위로 적어 둔다
  • 그 시기에 눕는 시각이 얼마나 밀렸는지 적는다
  • 거른 끼니와 체중 변화가 있었는지 함께 적는다
  • 같은 조명에서 정수리와 가른 자리를 찍어 모은다
  • 먹고 있는 약이 있으면 진료에서 알린다

핵심 포인트혼자 답하기 어려운 것이 많아 보호자와 함께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적어 온 메모 한 장이 진료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중학생도 탈모가 올 수 있나요?

흔하지는 않지만 나이만으로 가능성을 지우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나이대에는 몸이 흔들린 쪽이 먼저 짚이는 경우가 많아 잠과 끼니, 체중 변화부터 함께 봅니다.

성장기에는 치료를 미루는 편이 나을까요?

미루는 것이 늘 나은 쪽은 아닙니다. 지금 상태를 확인해 두는 일과 무엇을 시작하는 일은 따로 둘 수 있어서, 나이와 상태를 보고 순서를 보호자와 함께 정하게 됩니다.

키가 다 자라면 빠짐도 멎나요?

자라는 시기가 끝나면 멎는다고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몸이 크게 흔들렸던 쪽이라면 그 시기가 지나면서 차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사람마다 달라 미리 약속드리지는 않습니다.

핵심 정리

중고등학생 나이의 빠짐은 타고난 쪽과 흔들린 쪽이 함께 얹혀 있어 어느 쪽이 큰지부터 가려 봅니다.

앉아 있는 시간과 짧아진 잠에 거른 끼니, 급한 체중 변화가 겹치는지를 먼저 살펴봅니다.

모자와 묶은 머리가 두피를 당기고 있지 않은지 보고, 적어 둔 메모를 들고 보호자와 함께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 글을 쓴 사람

이문원 한의학 박사

이문원한의원 대표원장,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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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경과와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상태는 진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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