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시작될 때LEEMOONWON JOURNAL
잠실 탈모, 휴지기 탈모 기간은 보통 얼마나 가나
핵심 요약
- 자라던 머리카락 한 무리가 같은 때에 멈춰 서면서 두세 달 뒤 몰려 빠지는 형태입니다
- 계기가 한 번 지나간 일인지 아직 남아 있는 사정인지에 따라 이어지는 길이가 갈립니다
- 짧은 새 털과 이마선 잔머리가 늘어나면 방향이 돌아서는 중이라고 읽습니다
- 빠짐이 몰리는 때
- 계기가 지나고 두세 달 뒤
- 기간을 가르는 것
- 계기가 아직 남았는지
- 돌아서는 신호
- 짧은 새 털과 잔머리
머리를 감을 때마다 손가락 사이에 엉기는 양이 늘면 이게 언제까지 갈지부터 헤아리게 됩니다. 잠실에서 지내다 빠지는 양이 달라진 것 같아 잠실 탈모부터 찾아보셨다면 기간이 제일 궁금하셨을 겁니다. 휴지기 탈모가 무엇이고 얼마나 이어지다 어떻게 수그러드는지를 차례로 짚었습니다.
휴지기 탈모 기간은 어디까지 보나
휴지기 탈모 기간은 빠짐을 부른 계기가 지나간 뒤로 대개 몇 달에 걸쳐 잦아드는 흐름으로 봅니다. 자라던 머리카락 가운데 한 무리가 같은 때에 성장을 멈추면서 한꺼번에 시작되는 빠짐이거든요. 멈춰 선 무리가 차례로 자리를 비우고 나면 양이 서서히 줄어드는 쪽으로 돌아섭니다.
기간을 묻는 분들께 늘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며칠 단위로 세면 오르락내리락해서 읽히지 않고, 달 단위로 놓고 보아야 어느 쪽으로 가는지가 겨우 보인다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큰일을 치르고 난 뒤 기운과 혈이 함께 모자라진 상태를 기혈양허라 부릅니다. 이때는 몸을 추스르는 데 먼저 힘이 쓰여 머리카락은 뒤 순서로 밀린다고 보아 왔습니다.
핵심 포인트기간은 달 단위로 놓고 보아야 읽힙니다. 계기가 지나갔는지부터 헤아려 보시면 됩니다.
빠짐이 왜 몇 달 뒤에 몰리는 걸까
빠짐이 몇 달 뒤에야 몰리는 까닭은 성장을 멈춘 머리카락이 곧장 떨어져 나가지 않아서입니다. 뿌리 쪽에서 밀려 올라오는 새 머리에 떠밀려 나갈 때까지 제자리에 그대로 붙어 있거든요. 그래서 몸이 크게 흔들렸던 때와 손에 잡히는 양이 늘어난 때가 달력에서 어긋나 보입니다.
그래서 진료실에서 여쭙는 시점이 조금 뒤로 가 있습니다. 오늘이 아니라 두세 달쯤 앞을 짚어 보자고 말씀드리면 대개는 의아해하시지요.
여름에 앓고 가을에 빠졌다거나, 겨울에 수술하고 봄에 놀랐다는 이야기가 그래서 나옵니다. 달력을 나란히 놓고 보면 두 시점이 한 뼘쯤 떨어져 있는 것이 드러납니다.
핵심 포인트지금 손에 잡히는 머리카락은 오늘 상한 것이 아니지요. 한 뼘 앞의 달력을 함께 펼쳐 보시면 됩니다.
휴지기 탈모 기간은 무엇이 정하나
휴지기 탈모 기간을 가르는 것은 무엇이 계기였고 그 계기가 이미 지나갔는가 하는 대목입니다. 고열이나 수술처럼 한 번 지나가는 일이었다면 빠짐도 한 시기를 지나면서 줄어드는 편입니다. 철이 얇거나 갑상선이 흔들린 쪽처럼 계기가 머물러 있으면 기간도 그만큼 늘어지게 됩니다.
큰 스트레스가 끼어 있으면 셈이 좀 복잡해집니다. 일이 끝나도 마음이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있어서, 언제를 지나간 시점으로 볼지가 애매해지거든요.
여러 계기가 한 시기에 겹치는 일도 흔합니다. 출산 뒤에 잠이 쪼개지고 끼니까지 얇아졌다면 셋이 한꺼번에 얹힌 셈이라, 하나만 풀어서는 기간이 잘 줄지 않습니다.
| 빠짐을 부른 계기 | 기간을 가늠할 때 보는 것 |
|---|---|
| 고열이나 큰 수술 | 한 번 지나간 일이라 그 뒤를 기준으로 헤아립니다 |
| 출산이나 급한 감량 | 몸이 제자리를 찾는 속도에 따라 앞뒤로 밀립니다 |
| 철이 얇아진 상태 | 채워지기 전까지는 같은 자리에 머물기 쉽습니다 |
| 갑상선 기능 변화 | 그쪽이 잡히는 시점과 나란히 놓고 보게 됩니다 |
핵심 포인트한 번 지나간 일인지 아직 남아 있는 사정인지가 기간을 가릅니다.
회복이 도는 신호는 무엇이 있나
회복이 도는 신호 가운데 가장 먼저 눈에 잡히는 것은 가르마 둘레에 선 짧은 새 머리입니다. 이마선 앞쪽에 솜털처럼 보드라운 잔머리가 늘어나는 것도 같은 쪽을 가리키는 변화로 봅니다. 새치나 부스스한 털로 여기고 뽑아 버리시는 분이 계셔서 이 대목은 한 번 짚어 드립니다.
회복 신호를 재는 일에 너무 매달리면 오히려 지칩니다. 거울 앞에 서는 간격을 조금 벌려 두고, 대신 달마다 같은 자리를 찍어 모아 두시는 쪽이 한결 낫지요.
짧은 털이 올라왔다고 해서 그날로 끝난 것도 아닙니다. 새로 난 털이 제 굵기를 찾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려서, 숱이 눈에 차는 시점은 그보다 뒤로 옵니다.
- 가르마를 벌려 두피 가까이 선 짧은 털을 센다
- 이마선 앞의 잔머리가 굵어지는지 몇 주 두고 본다
- 빗살에 남는 양이 지난달보다 주는지 견주어 본다
- 계기가 된 일이 언제 끝났는지 날짜로 적어 둔다
- 같은 조명에서 정수리를 찍어 달마다 모아 둔다
핵심 포인트짧은 새 털과 이마선 잔머리가 신호입니다. 숱이 눈에 차는 시점은 그보다 늦게 옵니다.
남성형 탈모가 겹쳐 있지는 않을까
남성형이나 여성형 탈모가 함께 깔려 있으면 휴지기 쪽만 보다가 진행을 놓치기 쉽습니다. 가려내는 기준은 두피 전체가 고르게 성글어졌는지, 정수리와 가르마 쪽만 유독 옅어졌는지입니다. 반년이 넘도록 같은 방향이 이어진다면 겹쳐 있는 쪽이 없는지 한 번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겹쳐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원래 조금씩 얇아지던 중에 큰일을 한 번 겪으면 그 둘이 같은 달에 나타나서, 휴지기 하나로만 셈하면 잘 맞지 않게 되지요.
이문원 원장이 출산 뒤 휴지기 탈모를 겪은 분들을 설문으로 모아 살펴본 연구가 있고, 모발의 성장 주기를 단계별로 나눠 본 실험 연구도 한 편 있습니다. 그런 기록이 있어도 한 사람이 지나는 길이는 그분의 경과를 따라가며 확인하게 됩니다.
핵심 포인트고르게 성글어지는 쪽인지 한자리만 옅어지는 쪽인지를 가립니다. 반년을 넘기면 겹친 것이 없는지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휴지기 탈모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휴지기 탈모 쪽인지는 빠지는 자리가 한곳에 몰리지 않고 두피 곳곳에 고르게 퍼져 있는지로 먼저 가늠합니다. 두세 달 앞에 앓거나 크게 지쳤던 일이 없었는지를 얹어 보면 윤곽이 더 잡히지요.
빠진 자리에 머리가 다시 나긴 하나요?
휴지기 쪽은 모낭 자체가 없어지는 형태가 아니라서 새 주기가 도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다만 걸리는 시간과 정도는 저마다 달라 지금 앞을 그려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기간을 앞당기는 방법이 있나요?
기간을 마음대로 앞당기는 길은 따로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계기가 된 일을 정리하고 잠과 끼니를 제자리에 돌려 두는 것이 지금 할 수 있는 몫입니다.
핵심 정리
빠짐을 부른 일이 한 번 지나간 것인지 아직 남아 있는지에 따라 이어지는 길이가 크게 달라집니다.
성장을 멈춘 머리카락은 새 머리에 밀려날 때까지 붙어 있어서 달력이 한 뼘 어긋나 보입니다.
짧은 새 털과 이마선 잔머리가 늘어나는지 보되 반년을 넘기면 겹친 쪽을 함께 확인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경과와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상태는 진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