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와 생활 관리LEEMOONWON JOURNAL
학동역 탈모한의원, 흰머리 뽑으면 탈모가 될까
핵심 요약
- 흰머리 한 올을 뽑아도 머리카락을 길러 내는 모낭은 두피 속에 남아 때가 되면 다음 올을 준비합니다
- 같은 자리를 몇 해씩 거듭 뽑으면 모낭에 상처가 쌓여 그 자리 머리가 가늘어지거나 더디게 올라올 수 있습니다
- 흰머리는 색을 만드는 세포가 줄어든 결과라 뽑아도 같은 색이 올라오기 쉬우니 짧게 잘라 두는 편이 낫습니다
- 한 올 뽑으면
- 모낭은 두피에 남음
- 걱정할 습관
- 같은 자리를 몇 해씩
- 뽑는 대신
- 짧게 자르기와 가르마 옮기기
세면대 거울 앞에서 족집게로 흰머리를 한 올씩 뽑는 일이 몇 해째 버릇이 되면, 이러다 숱까지 비지 않을까 싶어 학동역 탈모한의원을 찾아보게 됩니다. 한 올을 뽑는다고 모낭까지 없어지지는 않지만, 같은 자리를 몇 해씩 거듭 뽑아 온 습관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어디까지가 괜한 걱정이고 어디부터 손을 떼야 하는지, 그 경계만 알아도 족집게를 어떻게 할지가 정해지지요.
흰머리 뽑으면 탈모가 정말 될까
흰머리 뽑으면 탈모가 된다는 걱정은 가끔 한두 올을 뽑는 정도라면 지나친 쪽에 가깝습니다. 족집게에 딸려 나오는 것은 모발과 끝에 붙은 하얀 모근이고, 모발을 길러 내는 모낭은 두피 속에 그대로 남거든요. 남은 모낭은 대개 때가 되면 다음 올을 길러 올리니, 한 올을 뽑았다고 그 자리가 비어 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뽑힌 머리카락 끝에 하얀 덩어리가 붙어 나오면 뿌리가 통째로 빠졌다며 깜짝 놀라곤 하시지요. 정확히 말하면 그 하얀 것은 모발 아랫부분을 감싸고 있던 껍질 같은 조직이 함께 딸려 나온 것이고, 새 올을 만들어 내는 자리는 두피 깊은 곳에 남아 있습니다.
다만 새 올이 두피 밖으로 고개를 내밀기까지는 한동안 걸려서 그 사이 그 자리가 잠깐 비어 보일 수는 있습니다. 한 올 뽑고 다음 날 거울에서 빈자리를 찾으시는 분도 계신데, 그 정도로는 숱 차이가 드러나지 않지요.
핵심 포인트몇 올을 가끔 뽑은 정도로는 숱 차이가 나기 어렵습니다. 걱정은 몇 올이 아니라 얼마나 오래, 같은 자리를 뽑아 왔느냐에서 비롯됩니다.
흰머리 뽑으면 탈모는 언제 걱정할까
흰머리 뽑으면 탈모를 걱정해 볼 때는 같은 자리를 몇 해에 걸쳐 거듭 뽑아 온 경우입니다. 뽑을 때마다 모낭과 그 둘레에 작은 상처가 나는데, 아물기도 전에 또 뽑으면 상처 위에 상처가 덧쌓이는 셈입니다. 그렇게 지친 모낭에서는 다음 올이 가늘게 올라오거나 아주 더디게 올라오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뽑고 난 구멍 둘레가 붉어지고 하루 이틀 따끔거린다면 모낭 언저리가 상했다는 표시입니다. 족집게 끝이 살갗을 함께 집거나 손톱이 닿으면 그 자리가 곪아 오르기도 하니, 뽑은 데가 붉게 부어 있다면 그 둘레만큼은 한동안 손을 쉬게 해 주십시오.
늘 넘기는 가르마 옆만 유독 휑하다고 하셔서 여쭤 보면, 그 자리가 몇 해째 흰머리를 골라 뽑던 자리인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나 돌아올지는 모낭이 지친 정도에 따라 사람마다 달라서, 그 자리를 확대해 보며 가늠해 봐야 하는 부분이지요.
핵심 포인트문제가 되는 것은 횟수보다 같은 자리에 쌓인 세월입니다. 뽑은 둘레가 붉게 붓는 일이 잦다면 그 자리부터 족집게를 멀리하시는 것이 먼저입니다.
뽑을수록 흰머리가 늘어나는 걸까
뽑을수록 흰머리가 늘어난다는 말은 근거가 없고, 한 모낭에서 올라오는 가닥 수는 뽑는다고 늘지 않습니다. 흰머리는 모낭 안에서 색을 만들어 모발에 실어 보내던 세포가 줄어들거나 지쳐서 생기는 변화입니다. 그래서 흰 올을 내던 모낭은 뽑고 기다려도 다음 올을 대개 같은 흰색으로 올려 보냅니다.
그런데도 뽑고 나니 더 늘었다고 느끼시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흰머리가 하나둘 보이는 나이에는 옆 모낭들도 차례로 색을 잃어 가니, 뽑든 그냥 두든 늘어나는 흐름 위에 있는 셈이거든요.
여기에 뽑힌 자리에서 새로 올라온 올은 짧고 꼿꼿하게 서 있습니다. 긴 머리카락 사이에서 혼자 삐죽 솟아 있으니 눈에 먼저 걸리고, 그것을 또 뽑으면서 같은 자리를 되풀이하게 되지요.
핵심 포인트뽑는다고 흰머리가 늘지도 줄지도 않습니다. 늘어 보이는 것은 나이에 따른 흐름과 짧게 선 새 올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흰머리는 뽑는 대신 어떻게 다룰까
흰머리는 뽑는 대신 가위로 두피 쪽에서 짧게 잘라 두면 모낭을 건드리지 않고도 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흰 올이 한쪽에 몰려 있다면 가르마를 반대로 옮겨 그 자리를 덮어 두는 것도 손쉬운 방법이지요. 어느 쪽이든 모근을 잡아당기지 않으니 같은 자리에 상처가 쌓일 일이 없다는 점이 같습니다.
자를 때는 흰 올 하나만 손끝으로 집어 세운 뒤 가위 끝이 두피에 닿지 않을 만큼 띄우고 자르시면 됩니다. 짧게 남은 올은 둘레 머리에 묻혀 한결 덜 보이고, 모낭은 아무 일 없이 제 할 일을 이어 갑니다.
흰 올이 정수리에 모여 있다면 머리 길이나 볼륨을 바꿔 보는 것만으로도 드러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미용실에서 흰 올이 많은 자리를 미리 말해 두면 그쪽을 덮는 방향으로 다듬어 주기도 하거든요.
| 흰머리를 다루는 법 | 모낭에 남는 것 |
|---|---|
| 족집게로 뽑기 | 모근이 딸려 나오고, 같은 자리를 거듭하면 상처가 쌓입니다 |
| 짧게 잘라 두기 | 겉으로 나온 길이만 덜어 내고 모낭은 그대로 둡니다 |
| 가르마 옮기기 | 흰 올이 몰린 자리를 덮고 같은 두피만 드러나는 일을 줄입니다 |
| 그대로 두기 | 눈에는 띄어도 모낭에 따로 얹히는 부담은 없습니다 |
핵심 포인트가위와 가르마만으로도 흰 올은 한결 덜 드러납니다. 족집게는 서랍에 넣어 두셔도 괜찮습니다.
흰머리가 부쩍 늘 때는 무엇을 볼까
흰머리가 부쩍 늘 때는 그 무렵의 잠과 스트레스, 끼니가 어땠는지를 먼저 하나씩 되짚어 봅니다. 철이나 비타민처럼 모발에 쓰이는 영양이 오래 빠듯했던 경우도 있어 식사와 체중 변화를 같이 묻게 되지요. 갑상선 기능은 건강검진처럼 따로 받아 둔 혈액검사 수치를 나란히 놓고 함께 살피게 됩니다.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는 대개 타고난 소인과 나이가 크게 좌우합니다. 부모님이 일찍 희셨다면 비슷한 무렵에 시작되는 일이 흔해서, 이른 나이의 새치만으로 몸에 탈이 났다고 볼 일은 아니지요.
한의학에서는 나이가 들며 타고난 기운이 줄어드는 것을 신허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신은 콩팥 하나가 아니라 자라고 늙어 가는 흐름을 맡는 쪽을 넓게 이르는 말입니다. 머리가 희어지는 것을 그 흐름이 겉으로 드러난 모습으로 보고, 피로와 잠 부족이 겹친 때에 더 앞당겨진다고 읽기도 하지요.
핵심 포인트흰 올이 느는 속도가 달라졌다면 습관보다 몸 쪽 사정을 먼저 짚어 볼 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흰머리 뽑으면 안 되는 이유가 뭔가요?
흰머리 뽑으면 안 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같은 자리를 거듭 뽑을 때 모낭에 상처가 쌓일 수 있어서입니다. 뽑은 둘레가 곪기도 하고, 새로 올라온 짧은 올이 눈에 띄어 또 뽑게 되는 일이 되풀이되기 쉽다는 점도 걸립니다.
흰머리 뽑은 자리에서 검은 머리가 나기도 하나요?
흰머리를 뽑은 자리에서는 검은 머리 대신 대개 다시 흰 올이 올라옵니다. 색을 만들던 세포가 줄어든 모낭이라, 뽑는 일이 그 세포를 되살리지는 않거든요.
흰머리가 몇 가닥 보이면 탈모도 시작된 건가요?
흰머리가 몇 가닥 보이는 것과 탈모가 시작되는 것은 떼어서 볼 일입니다. 모발에 색을 싣는 일과 모발을 굵게 길러 내는 일은 모낭 안에서 각기 다른 세포가 맡고 있어서, 숱이 줄어드는지는 그것대로 살펴보게 되지요.
핵심 정리
흰머리 몇 올을 이따금 뽑은 정도로는 모낭이 사라지지 않으니 지난 일로 마음을 졸이실 것은 없습니다.
다만 같은 자리를 오래 골라 뽑아 왔다면 이쯤에서 족집게를 내려놓고 가위로 바꿔 보시기를 권합니다.
흰 올이 짧은 사이에 부쩍 늘었다면 족집게를 들기 전에 요즘 몸이 어떤 사정을 겪고 있는지부터 돌아볼 차례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경과와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상태는 진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