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와 생활 관리LEEMOONWON JOURNAL

송파 탈모, 정수리 냄새 원인과 두피가 보내는 신호

핵심 요약

  • 정수리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피지가 공기와 만나 갈라지고 두피에 사는 균이 잘게 나누면서 생깁니다
  • 덜 마른 머리로 눕는 습관과 땀이 밴 모자는 냄새가 자리를 잡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 냄새가 도는 간격이 짧아지고 빠짐까지 늘었다면 두피에 앉은 염증부터 살펴보게 됩니다
냄새의 출처
갈라진 피지와 두피의 균
조건을 만드는 것
덜 마른 머리와 밴 땀
함께 보는 때
빠짐이 같이 늘 때

송파 탈모를 찾아보시던 분이 정작 진료실에서 먼저 꺼내는 말이 정수리 냄새일 때가 있습니다. 본인은 잘 모르는데 가족이 먼저 알아챈다는 점이 이 고민을 더 난처하게 만들지요. 향으로 덮기 전에 그 냄새가 어디서 올라오는지부터 짚어 두어야 손볼 자리가 보입니다.

정수리 냄새 원인은 무엇에서 올까

정수리 냄새 원인은 대개 두피에서 나온 피지가 공기와 만나 갈라지는 데서 시작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피지 자체에서 나는 냄새라기보다 두피에 사는 균이 그것을 잘게 나누며 생기는 쪽에 가깝습니다. 정수리는 구멍이 촘촘한 데다 머리카락에 덮여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자리라 더 두드러집니다.

냄새는 본인이 가장 늦게 알아챕니다. 같은 냄새를 오래 맡으면 코가 익숙해지는 까닭이어서, 가족이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가 많지요. 베개에서 나는 냄새로 처음 눈치챘다는 말씀도 심심찮게 듣습니다.

피지가 많다고 해서 모두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나온 피지가 두피에 오래 머무르고 그 위가 축축하게 유지될 때 냄새가 자리를 잡는 것이어서, 양보다 머무는 시간이 더 크게 작용하는 셈입니다.

핵심 포인트냄새는 피지가 갈라지고 균이 그것을 나누면서 생깁니다. 나온 양보다 두피에 머무는 시간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덜 말린 머리로 자면 냄새가 날까

덜 말린 머리로 그대로 눕는 습관은 정수리 쪽 냄새를 키우는 가장 흔한 조건으로 꼽힙니다. 머리카락에 덮인 두피가 밤새 축축하게 남으면 균이 늘어나기 좋은 자리가 만들어지거든요. 저녁에 감지 않고 잠든 이튿날 아침에 유독 짙다면 이 흐름을 먼저 의심해 보셔도 좋습니다.

말렸다고 여긴 머리도 손가락을 넣어 보면 뿌리 쪽이 젖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머리만 마르고 안쪽은 그대로인 셈인데, 냄새가 올라오는 자리는 바로 그 안쪽이지요.

그렇다고 뜨거운 바람을 오래 쐬는 쪽도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두피가 바싹 마르면 기름기가 도로 늘어나는 흐름이 생기니, 미지근한 바람으로 뿌리 쪽만 속까지 말리는 정도가 알맞습니다.

  • 머리카락보다 두피 쪽을 먼저 말린다
  • 뜨거운 바람 대신 미지근한 바람으로 마무리한다
  • 땀을 흘린 날은 저녁에 한 번 씻어 낸다
  • 베갯잇은 냄새가 배기 전에 바꿔 둔다
  • 가르마를 갈라 속까지 바람이 닿게 둔다

핵심 포인트냄새가 앉는 자리는 겉머리가 아니라 두피 쪽입니다. 뿌리까지 말랐는지 손가락을 넣어 확인해 보십시오.

땀과 모자는 냄새에 얼마나 닿을까

땀과 모자는 두피를 덥고 축축하게 만들어서 냄새가 오래 머물게 하는 조건에 해당합니다. 모자나 헬멧을 오래 쓰고 있으면 열기와 땀이 빠져나갈 데가 없어 안쪽이 후텁지근하게 바뀌거든요. 운동한 뒤에 젖은 머리를 그대로 두는 날이 잦으면 냄새가 하루도 못 가 도로 올라오기도 합니다.

일 때문에 모자를 벗기 어려운 분들도 계십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벗어 두고 안쪽을 말리는 시간을 만드시면 조건 하나가 덜어집니다. 안감 자체에 냄새가 배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얼마 만에 빠는지도 한 번 헤아려 보십시오.

머리가 닿는 자리는 두피만이 아닙니다. 밤새 눌려 있는 천에도 피지와 땀이 옮겨 가고 그것이 다시 머리 쪽으로 돌아오는 셈이라, 자주 갈아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핵심 포인트땀과 모자는 두피를 덥고 축축하게 두어 냄새가 머물 시간을 늘립니다. 안쪽을 말리는 시간부터 만들어 두십시오.

기름이 느는 시기에 냄새도 짙어질까

기름이 부쩍 느는 시기에는 정수리에서 올라오는 냄새도 함께 짙어지는 흐름을 보입니다. 잠이 짧아지는 무렵과 긴장이 길게 이어지는 때, 기름지고 단 음식이 늘어나는 때가 여기에 듭니다. 기름이 도는 자리에 붉은기와 누런 각질이 되풀이되는 쪽이면 냄새가 더 오래 남는 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축축한 기운과 열이 겹쳐 위로 몰린 상태를 습열이라 부릅니다. 이름은 낯설어도 뜻은 단순해서, 눅눅한 것이 빠져나가지 못한 채 달아올라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두피 겉만 들여다보지 않고 소화가 어떤지, 잠은 어떤지, 땀이 어떻게 나는지까지 나란히 여쭙게 되지요.

냄새가 도는 주와 그렇지 않은 주를 달력에 표시해 두시면 좋습니다. 야근이 몰렸던 주나 술자리가 이어진 주와 맞물리는지를 그제야 알게 되거든요.

냄새가 짙어지는 때두피에서 무엇이 겹치나
잠이 짧게 이어진 주기름기가 늘고 두피가 달아오르기 쉽습니다
긴장이 길게 가는 시기번들거림과 근질거림이 같이 올라옵니다
기름진 끼니가 잦은 때두피 표면에 남는 양이 함께 늘어납니다
누런 각질이 도는 시기냄새가 며칠씩 이어지는 쪽에 가깝습니다

핵심 포인트기름이 느는 시기와 냄새가 짙어지는 시기는 대개 겹칩니다. 달력에 표시해 두면 무엇이 함께 왔는지 드러납니다.

정수리 냄새와 빠짐이 함께 올까

정수리 냄새와 빠짐이 한 시기에 같이 온다면 두피에 앉은 염증부터 살피게 됩니다. 냄새가 곧 빠짐의 원인이라는 뜻은 아니고 둘을 한자리에 불러오는 조건이 같을 때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붉은기와 누런 각질, 눌러서 아픈 곳이 함께 보인다면 순서를 두피 쪽으로 돌려 잡습니다.

향이 강한 것으로 덮으면 당장은 편합니다. 다만 덮는 동안 두피 쪽 조건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냄새가 도는 간격이 점점 짧아졌다면 덮는 일보다 살피는 일이 앞섭니다.

몇 주를 손봤는데도 아침마다 같은 냄새가 올라오거나 진물과 딱지가 함께 보인다면 그때는 확인해 볼 때입니다. 머리 빠짐이 눈에 띄게 늘었는지도 같이 적어 두시면 좋습니다.

핵심 포인트냄새가 곧 빠짐의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둘이 겹치는 시기라면 두피 염증 쪽을 먼저 놓고 보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머리를 감았는데도 정수리 냄새가 나는 이유가 뭔가요?

감고 나서도 냄새가 남는다면 두피에 남은 물기와 세정제부터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뿌리 쪽이 덜 마른 채 눌려 있거나 헹굼이 짧아 거품이 남으면 몇 시간 만에 도로 올라오기 쉽습니다.

정수리 냄새 제거 방법으로 향수를 뿌려도 되나요?

향으로 덮는 방법은 그 시간 동안만 가려 줄 뿐 냄새가 생기는 조건은 그대로 남습니다. 두피에 얹는 것이 늘면 근질거림이 따라붙기도 하니 말리는 습관 쪽을 먼저 손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정수리 냄새가 나면 지루성 두피염인가요?

냄새 하나로 지루성 두피염이라고 정하지는 않습니다. 붉은기와 기름진 각질이 되풀이되고 근질거림이 함께 오는지까지 보아야 가려지는 것이라, 냄새는 단서 가운데 하나로 둡니다.

핵심 정리

정수리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나온 피지의 양보다 그것이 두피에 머무는 시간에 더 기대어 있습니다.

뿌리까지 말리고 땀이 밴 천을 자주 바꾸는 일은 냄새가 자리 잡을 틈을 줄이는 쪽에 해당합니다.

냄새가 도는 간격이 짧아지고 머리 빠짐까지 늘었다면 두피에 앉은 염증 쪽을 먼저 놓고 봅니다.

이 글을 쓴 사람

이문원 한의학 박사

이문원한의원 대표원장,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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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경과와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상태는 진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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