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와 생활 관리LEEMOONWON JOURNAL
압구정 탈모한의원, 탈모 샴푸는 어디까지 도움이 되나
핵심 요약
- 씻어 내는 제품이 닿는 자리는 두피 겉면이어서 기름기와 각질, 근질거림 쪽을 거드는 성격입니다
- 무엇으로 감는지보다 어떻게 감고 얼마나 씻어 내는지가 두피 상태에 더 크게 남습니다
- 제품을 바꿔도 각질과 근질거림이 돌아온다면 두피 상태를 확인받아 보실 때가 됩니다
- 제품이 닿는 자리
- 두피의 겉면까지
- 먼저 손볼 것
- 감는 손놀림과 헹굼
- 순위로는 모를 것
- 내 두피가 어느 쪽인지
욕실 선반에 쓰다 남은 통이 몇 개나 서 있는데 어깨에 떨어지는 하얀 것은 그대로입니다. 새로 나왔다는 제품을 또 담아 두고는 이번에는 다를까 싶어 뒷머리를 만져 보게 되지요. 압구정 탈모한의원을 알아보시다가도 샴푸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에서 한참 망설이게 되십니다.
탈모 샴푸는 두피의 어디에 닿을까
씻어 내는 제품이 닿는 자리는 결국 머리카락이 올라오는 두피의 겉면까지라고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그래서 기름기가 도는 정도나 자꾸 일어나는 각질, 근질거림 쪽을 거들어 주는 성격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모발이 나고 자라는 일까지 씻는 제품이 대신해 준다고 보기는 어려운 대목입니다.
씻는 일은 두피의 겉을 건사하는 쪽입니다. 모발이 만들어지는 자리는 그보다 아래에 있어서, 위에 얹은 것이 그 아래까지 내려가 일을 해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겉에 기름기가 고여 잘 빠지지 않는 상태를 습이라 부릅니다. 습은 축축하게 머무는 기운을 이르는 말인데, 겉에서 걷어 내는 일과 몸 안에서 덜 생기게 하는 일을 따로 놓고 봅니다.
핵심 포인트씻는 제품의 몫은 두피 겉면까지입니다. 모발이 만들어지는 자리는 그보다 아래에 있는 셈이지요.
탈모 샴푸에 무엇까지 기대할까
탈모 샴푸에 기대할 만한 것은 대체로 두피를 덜 번들거리고 덜 근질거리게 두는 정도까지입니다. 감았을 때 개운하고 하루를 덜 답답하게 보내는 데는 그 나름의 몫이 분명히 있는 셈입니다. 다만 이미 줄어든 숱을 다시 채워 놓는 일을 씻는 제품 하나에 맡기기는 어려운 쪽으로 봅니다.
표의 앞쪽 세 줄까지가 제품의 몫이고 마지막 줄은 그 바깥입니다. 이 선을 한 번 그어 두면 무엇 때문에 실망했는지도 한결 또렷해지거든요.
같은 제품을 두고도 한 분은 개운하다 하시고 다른 분은 당긴다고 하십니다. 두피가 기름진 쪽인지 마른 쪽인지에 따라 같은 것이 다르게 느껴지는 까닭입니다. 느끼는 결이 저마다 다르니 어느 쪽에 가까운지는 진료에서 한 번 가려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 무엇을 두고 보는가 | 어디까지가 제품의 몫인가 |
|---|---|
| 기름기 | 감은 뒤 번들거림이 덜해지는 데까지 거듭니다 |
| 일어나는 각질 | 떨어지는 양이 줄어 보이는 데까지 거듭니다 |
| 근질거림 | 씻고 난 뒤 한동안 누그러지는 정도로 느껴집니다 |
| 숱과 굵기 | 씻는 제품 하나에 맡기기는 어려운 자리입니다 |
핵심 포인트기름기와 각질, 근질거림까지가 제품의 자리입니다. 숱과 굵기는 그 바깥에 놓이는 이야기가 됩니다.
제품보다 먼저 손볼 것은 무엇일까
제품을 무엇으로 고르는지보다 어떤 손놀림으로 감고 얼마나 오래 씻어 내는지가 더 크게 남습니다. 거품을 올려 둔 채 손톱으로 벅벅 긁으면 그 자리가 상해서 각질이 되레 늘어나기도 합니다. 덜 씻겨 나간 거품이 두피에 남아 하얗게 들뜨는 일도 생각보다 흔하다고 말씀드리게 됩니다.
진료에서 제품 이름보다 먼저 여쭙는 것은 씻어 내는 시간입니다. 거품을 얹고 문지른 시간은 길었는데 씻어 내는 시간은 그 절반도 되지 않는 분이 꽤 계십니다.
감고 난 뒤 두피가 뻑뻑하게 남는 느낌이 있다면 씻어 내는 쪽을 먼저 늘려 보십시오. 압구정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처럼 밤늦게 서둘러 감는 날이 많으면 이 대목이 특히 그렇습니다.
- 거품은 손바닥에서 한 번 내어 두피에 얹는다
- 지문 쪽으로 동그랗게 문지르고 손톱은 세우지 않는다
- 씻어 내는 시간을 문지르는 시간보다 길게 잡는다
- 귀 뒤와 목덜미까지 마지막에 한 번 더 훑는다
- 약처럼 쓰라고 된 제품은 정해진 날에만 쓴다
핵심 포인트무엇을 쓰는지보다 어떻게 감고 얼마나 씻어 내는지가 먼저입니다. 씻어 내는 시간만 조금 더 잡아도 달라지는 분이 계십니다.
순위를 보고 고르면 어떻게 될까
검색창에 탈모 샴푸를 넣어 보면 추천과 순위를 붙인 글이 먼저 줄줄이 따라 나오게 됩니다. 그 순위는 대체로 많이 팔린 정도나 사람들 글이 얼마나 모였는지를 비추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그런데 내 두피가 기름진 쪽인지 마른 쪽인지는 그 순위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은 셈이지요.
순위에 오른 제품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그 목록은 나를 보고 만든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흐름을 모아 놓은 것이어서, 내 두피에 맞는지는 따로 확인할 몫으로 남습니다.
한 통을 다 쓰기도 전에 갈아타는 일이 되풀이되면 무엇이 맞았는지 셈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몇 주는 같은 조건으로 두고 두피가 어떤지 지켜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핵심 포인트순위는 많은 사람의 흐름을 모은 것이지 내 두피를 본 것이 아닙니다. 한 통은 다 쓰고 판단하는 편이 낫습니다.
제품을 바꿔도 그대로면 어떻게 할까
제품을 두세 번 바꿔 보았는데도 각질과 근질거림이 그대로 돌아온다면 순서를 바꿔 볼 때입니다. 붉은기가 앉거나 누런 것이 뭉쳐 나오는 모습이 겹치면 두피 상태를 확인받아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머리를 감기 어려울 만큼 쓰라리거나 진물이 비칠 때는 더 미루지 마시는 쪽이 맞습니다.
몇 주 단위로 되풀이되는지 아니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도는지도 말씀해 주시면 좋습니다. 언제 심해졌고 그 무렵 무엇이 달라졌는지가 함께 있으면 원인을 좁히는 길이 짧아집니다.
두피를 볼 때는 확대해서 모공 둘레와 붉은기를 함께 봅니다. 제품을 바꿀 일인지 두피에 앉은 염증을 먼저 가라앉힐 일인지가 그 자리에서 갈리기도 합니다.
핵심 포인트제품을 바꿔도 돌아온다면 두피 쪽을 확인할 때입니다. 쓰라림이 심하거나 진물이 비친다면 서두르셔도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탈모 샴푸를 오래 쓰면 달라지나요?
두피 겉을 건사하는 데는 꾸준함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오래 썼다는 것만으로 숱이 달라진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워서, 무엇이 좋아졌는지를 두피 쪽에서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하루에 두 번 감아도 괜찮을까요?
땀이 많은 계절이거나 기름기가 심한 분이라면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두 번 모두 거품을 오래 올려 두면 두피가 당기기 쉬워서, 한 번은 물로만 가볍게 씻어 내시는 쪽을 권합니다.
약처럼 쓰라고 된 샴푸는 매일 써도 되나요?
그런 제품은 날을 정해 두고 쓰도록 나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쓰다 두피가 푸석해지면 각질이 되레 늘기도 해서, 표시된 사용법을 그대로 따라 주시면 됩니다.
핵심 정리
씻어 내는 제품이 닿는 자리는 두피 겉면까지여서 기름기와 각질, 근질거림 쪽을 거듭니다.
제품을 고르는 일보다 어떻게 감고 얼마나 씻어 내는지가 두피에 더 크게 남습니다.
바꿔 봐도 각질과 근질거림이 돌아온다면 그때는 두피 상태를 확인받아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경과와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상태는 진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