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와 생활 관리LEEMOONWON JOURNAL

용산 탈모, 두피 가려움 원인은 계절 탓만일까

핵심 요약

  • 가려움은 마른 두피와 기름진 두피, 닿은 것에 성이 난 자리, 모낭 염증처럼 서로 다른 데서 시작됩니다
  • 밤에 손이 더 올라가는 것은 이불 속에서 머리 쪽 온도가 오르는 시간과 맞물려 있습니다
  • 긁어서 헐린 자리가 몇 달씩 되풀이되면 그 둘레의 모발까지 나란히 놓고 살피게 됩니다
먼저 가릴 것
마른 쪽인가 기름진 쪽인가
손이 올라가는 때
이불 속에 들어간 밤
함께 보는 것
헐린 자리와 모발

용산 탈모를 검색창에 넣어 보게 된 계기가 빠짐이 아니라 가려움이었다는 분이 꽤 계십니다. 환절기라 그러려니 넘겼는데 계절이 바뀌고도 손은 여전히 머리로 올라가지요. 두피 가려움 원인은 하나가 아니어서 어느 쪽에 가까운지부터 갈라 놓아야 손볼 자리가 정해집니다.

두피 가려움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두피 가려움 원인은 계절 하나로 묶기 어렵고 성격이 다른 몇 가지가 겹쳐 있는 편입니다. 수분이 빠져나가 마른 쪽, 피지와 균이 함께 얽힌 쪽, 닿은 것에 성이 난 쪽으로 크게 나뉩니다. 여기에 모낭 입구에 염증이 앉은 경우까지 더하면 어디부터 손봐야 할지가 저마다 달라집니다.

진료실에서도 가을과 겨울이 오면 이 이야기가 부쩍 늘어납니다. 다만 계절이 넘어갔는데도 그대로라면 날씨는 계기였을 뿐이고 바탕에 다른 것이 깔려 있다고 봅니다. 물 온도를 올린 무렵이나 새 제품으로 갈아탄 무렵처럼 같은 시기에 달라진 일이 있었는지 되짚어 보시면 좋습니다.

드물게는 머릿니가 옮아 와 근질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같은 무렵에 나란히 긁기 시작했다면 밝은 데서 머리카락 뿌리 쪽을 한 번 들여다보십시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한자리에 머물지 않고 옮겨 다니는 근질거림을 풍이라 부르는데, 바람이 자리를 바꾸는 모습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핵심 포인트가려움은 마른 쪽인지 기름진 쪽인지부터 갈라 놓습니다. 계절이 지나갔는데도 그대로라면 바탕을 따로 봅니다.

머리를 감고 나면 왜 더 가려울까

머리를 감고 나서 오히려 더 가렵다면 두피에 남아 있어야 할 기름기까지 씻겨 나간 쪽을 봅니다. 물이 뜨거울수록, 그리고 거품을 두피에 오래 얹어 둘수록 표면은 더 바싹 마르게 되거든요. 헹굼이 짧아 세정제가 그대로 남은 때에도 마른 자극과 비슷한 근질거림이 뒤따라 붙습니다.

감는 횟수를 줄이시라는 말씀부터 드리지는 않습니다. 하루에 두 번씩 감아 오셨다면 한 번만 감아 보실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물을 미지근하게 두고 씻어 내는 시간을 늘리는 쪽이 먼저거든요.

귀 뒤와 목덜미는 거품이 가장 잘 남는 자리입니다. 그 둘레만 유독 근질거린다면 마지막에 한 번 더 헹궈 내는 것만으로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가렵다어느 쪽에 가까운가
감은 직후에 당긴다물 온도와 세정력이 센 쪽에 가깝습니다
반나절 만에 번들거린다피지와 균이 얽힌 쪽을 먼저 봅니다
시술한 이튿날부터 따갑다닿은 약에 성이 난 쪽을 살핍니다
한 곳만 눌러도 아프다모낭 언저리의 염증 쪽으로 봅니다

핵심 포인트감은 뒤에 더 가렵다면 물 온도와 헹굼을 먼저 손봅니다. 횟수를 줄이는 일은 그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밤이 되면 두피 가려움이 심해질까

밤이 되면 두피 가려움이 도드라진다는 말씀은 진료실에서 유난히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이불 속에서 머리 쪽 온도가 오르고 땀이 살짝 배어 나오는 시간과 맞물리는 까닭이 큽니다. 낮에는 다른 일에 쏠려 있던 신경이 잠자리에 들면서 몸 쪽으로 돌아오는 몫도 여기에 있습니다.

긁는 사이에는 시원한데 그 자리가 조금씩 헐어서 이튿날 더 가렵습니다. 참아 보시라는 말씀이 잘 통하지 않는 까닭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손이 올라갈 조건을 하나씩 덜어 내는 쪽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잠들 무렵에 머리를 말리지 않고 눕는 습관도 한몫합니다. 젖은 채로 베개에 닿으면 머리 쪽이 오래 축축하게 남아서 근질거림이 도지기 쉬운 조건이 되거든요.

  • 잠자리 공기가 지나치게 마르지 않게 둔다
  • 땀이 밴 베갯잇은 마르기 전에 갈아 둔다
  • 빗살 사이에 낀 것을 주에 한 번은 씻어 낸다
  • 손톱을 짧게 깎아 긁혀도 덜 헐게 둔다
  • 머리를 말린 다음에 눕는 순서를 지킨다

핵심 포인트밤에 심해지는 가려움은 잠자리의 온도와 땀에 기대어 있습니다. 손이 올라갈 조건을 줄이는 쪽이 참는 것보다 빠릅니다.

염색이나 파마 뒤에도 가려울까

염색이나 파마를 하고 나서부터 가렵다면 두피에 닿은 약에 성이 난 쪽을 먼저 헤아리게 됩니다. 이런 근질거림은 대개 시술한 그날이나 이튿날부터 시작해 따끔거림과 함께 오는 편입니다. 두꺼운 은백색 비늘이 이마선 밖으로 넘어오는 건선 쪽인 경우도 드물게 있어 따로 가려 봅니다.

같은 약을 여러 해 써 오다가 어느 날부터 성이 나기도 합니다. 전에 괜찮았으니 이번에도 괜찮으리라고 미뤄 두기보다, 언제부터 따갑기 시작했는지 날짜부터 메모해 두시는 쪽이 낫습니다.

모낭 입구가 붉게 돋아 한 곳만 눌러도 아픈 경우라면 성격이 또 다릅니다. 넓게 번지는 근질거림과 달리 자리 하나가 도드라지게 잡히니, 어느 쪽인지 만져 보시면 대강 갈립니다.

핵심 포인트시술 뒤에 시작된 가려움은 닿은 약 쪽을 먼저 봅니다. 날짜를 적어 두면 무엇 때문이었는지 좁히기가 쉬워집니다.

두피 가려움이 빠짐으로 이어질까

두피 가려움 그 자체가 곧바로 머리 빠짐을 불러온다고 못 박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손톱이 여러 번 오가는 힘에 자라던 모발이 함께 딸려 나오는 일은 실제로 생기곤 합니다. 헐고 아물기를 몇 달씩 되풀이한 자리라면 그 둘레의 모낭까지 나란히 놓고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빠짐이 같이 늘었는지는 가려움과 따로 세어 보셔야 합니다. 두 가지가 한 시기에 겹쳐 오더라도 원인이 하나라는 뜻은 아니어서, 계절과 잠, 끼니까지 함께 여쭙게 되거든요.

몇 주를 손봤는데도 그대로이거나 진물이 비친다면 두피 쪽을 한 번 들여다볼 때로 봅니다. 붉은기가 넓게 번지거나 한 곳만 깊게 아픈 경우도 미뤄 둘 이유가 없습니다.

핵심 포인트가려움 한 가지로 빠짐까지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오래 헐어 온 자리는 모발 쪽까지 나란히 놓고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두피 가려움이 탈모의 신호인가요?

두피 가려움만 가지고 탈모가 시작됐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긁는 힘에 모발이 딸려 나오거나 헐린 자리가 길게 남는 경우에 모낭 쪽 부담을 함께 헤아리는 정도입니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가려움이 줄어드나요?

머리를 자주 감는 것만으로 가려움이 줄어들지는 않는 편입니다. 기름진 쪽이라면 횟수가 거들지만 마른 쪽이라면 당김이 더해지니, 어느 쪽인지를 먼저 갈라 놓으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염색하고 나서 가려운데 며칠이면 가라앉나요?

염색 뒤의 가려움이 며칠 만에 가라앉는다고 날짜를 정해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따끔거림이 가시고 붉은기가 내려앉는 흐름이면 지켜볼 만하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그대로이거나 진물이 비친다면 두피 쪽을 살펴볼 때가 된 것입니다.

핵심 정리

가려움은 마른 쪽과 기름진 쪽, 닿은 약의 자극, 모낭에 앉은 염증이 저마다 다른 얼굴로 나타납니다.

밤에 손이 올라가는 것은 잠자리의 온도와 땀에 기대어 있어 참기보다 조건을 하나씩 걷어 내는 편이 낫습니다.

헐린 자리가 길게 남고 빠지는 양까지 늘었다면 두피와 모발을 나란히 놓고 볼 때입니다.

이 글을 쓴 사람

이문원 한의학 박사

이문원한의원 대표원장,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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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경과와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상태는 진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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